디자인벤처社 지원 투자조합 1호 탄생
디자인관련 벤처기업 지원을 위한 투자조합 1호가 탄생했다.
한국산업디자인진흥원(KIDP, 원장 정경원)은 최근 정부가 발표한 1,000억원 규모의 디자인 벤처펀드 조성의지에 따라 `코리아 디자인 벤처투자조합 1호'를 결성했다고 25일 밝혔다.
60억원 규모로 결성된 이 조합은 KIDP와 중소기업진흥공단이 각각 15억원, 무한기술투자가 10억원을 출자했다. 또 나자인, 오로라월드, 이지클럽 , 세인전자, 시공테크 등 디자인 관련업체에서도 총 20억원을 출자했다.
이 조합은 앞으로 우수 디자인 전문회사에 집중 투자, 2002년까지 국제적 디자인 회사 5개사를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또 지난해 제1회 대한민국 디자인 경영대상을 수상한 업체등 디자인 벤처기업에 투자해 2003년까지 10개사 이상을 코스닥에 등록시킨다는 계획이다.
KIDP 조성용 벤처지원팀장은 “디자인 벤처기업 육성과 우수 디자인 프로젝트등을 우선 지원하게 될 것”이라며 “2001년 완공될 예정인 분당 코리아디자인센터내 디자인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지원과 다양한 산학협동 프로젝트에도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02)708-2027
/류해미기자 hm21@sed.co.kr
입력시간 2000/10/25 19:42
◀ 이전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