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10명중 7명 "몸매 신경"

상당수의 직장인들이 건강보다는 대인관계 장애와 사회적 편견 때문에 몸매(체중)에 신경을 쓰고 있으며 관리(조절)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인천제철이 최근 사내 남녀직원 3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작장인 10명 중 7명은 자신의 몸매 관리에 신경을 쓰고 있으며 그 이유는 성인병, 지방간, 허약체질 등 건강상의 이유 때문이라고 답했다. 그러나 20대 남성 직장인들과 여성 직장인들은 대인관계 장애와 사회적 편견이 몸매관리의 첫번째 이유라고 대답해 주목을 끌었다. 이는 20대는 다른 연령층에 비해 건강상 양호하고 사회에 첫 진출하는 시기며 여성은 사회 분위기상 외모에 대한 평가에 자주 노출되기 때문인 것으로 회사측은 분석했다. 직장인들은 몸매 관리를 위해 주로 운동(10명 중 5명)을 하고 있으나 20대와 50대 남성 직장인과 여성들은 운동과 음식조절을 시도해 봤다고 대답했다. 강동호기자 easter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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