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를 잘 치는 골퍼는 스코어를 줄이기 위해 보다 좋은 클럽을 찾게 되고 새로 시작하는 골퍼는 싼 가격에 좋은 클럽을 마련하기 위해 중고시장도 마다하지 않는다.어떤 클럽을 선택해야만 자신에게 잘 맞는 클럽일까.
대부분의 골퍼는 여러차례에 시행착오를 거치게 된다.
이러한 시행착오를 없애기 위해서는 첫째, 자신의 골프실력을 잘 알아야 한다. 둘째, 신체적 특징이나 자신이 가지고 있는 운동파워(힘)를 파악해야 한다. 세째, 자신이 즐겨찾는 골프장의 특성을 잘 알아야 한다.
이같은 정보들을 가지고 클럽을 선택할 때 후회하지 않는 클럽을 고를 수 있다.
무조건 주위의 동료나 친구들이 권하는 클럽이나 인기제품을 고르면 자신의 기량을 충분히 발휘하지 못하는 경우가 생긴다.
골프클럽은 부분별로 크게 헤드, 샤프트, 그립 등 3가지로 나눌 수 있다. 이 가운데 클럽의 성능은 샤프트에 의해 약 70~80%가 좌우된다. 다시말해 고급클럽은 샤프트가 좋은 제품을 사용하기 때문에 가격도 비싸다.
일반적으로 골퍼들은 헤드에 관심이 많지만 헤드는 실상 성능에 큰 비중을 차지 하지 않는다. 다만 무게중심의 위치, 크고 작은 사이즈에 따라 좀더 치기 쉽고 거리가 멀리나가는 경우는 있지만 재질은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티타늄 헤드가 나오면서 비거리의 증대를 가져왔지만 이것은 티타늄 헤드의 재질보다는 경량 재질에 의한 사이즈의 비대화와 샤프트길이의 변화에 의한 것이지 결코 티나늄의 반발력 때문만은 아니다.
골프클럽을 연구하는 기술자들은 그래서 샤프트 개발에 사활을 걸고 있다.
샤프트는 크게 무게, 강도, 토크, 밸런스 포인트, 킥 포인트 등의 요소로 나뉜다. 이러한 요소들은 골퍼들의 경기력과 감(感)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 하지만 개개인에 따라 어떤 샤프트가 가장 잘 어울리는 것인지는 여러가지 데이터와 경험을 통해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무조건 비싼 것만이 좋은 것이 아나리 골퍼특성에 맞는 샤프트를 고르는 것이 바람직하다. (02)794_41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