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년 후에 돌아온 편지'가 화제다.
18일 NBC등 외신은 1960년대 대서양에 띄운 유리병 편지가 반세기만에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1963년 뉴저지주 해안가에 가족과 함께 여름휴가를 온 12살 소년 데니스 콤사는 바다에 유리병 안에 넣은 편지를 보냈다.
이 편지는 50년이 흐른 지난 7일, 300m 떨어진 유명 휴양촌의 한 주택가에서 발견돼 모두를 놀라게 했다. 유리병에는 '아래 질문에 답변한 후 우편으로 보내주세요. 12살 데니스 콤사의 과학실헙입니다'라는 글과 주소, 5센트가 담겨있었다.
편지를 발견한 놀먼 스탠튼은 편지의 주인인 콤사를 만나 편지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콤사는 "어린 시절 추억을 되찾은 기분이다"라고 밝혔다.
(사진=NBC)
/디지털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