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담비씨와 열애설 듣고 '와우' 소리 쳤어요."

배우 송승헌이 가수 손담비와 불거졌던 열애설을 전면 부인했다,

송승헌은 17일 오전 11시 서울 압구정동 CGV에서 열린 영화 '무적자'의 제작보고회에서 "어제 매니저에게 '손담비와 열애설이 났는데 어떻게 된 거냐'는 전화를 받았다. 처음 그 소식을 듣고 '와우' 했다. 내심 싫지 않았다"고 밝혔다.

송승헌은 이어 "대한민국 최고 섹시 여가수와 스캔들이 났다는데 어느 누구라도 기분이 나쁘지 않았을 것"이라며 "최근 부산과 일본을 오갔다. 한국에 온 지 일주일밖에 안됐는데 왜 이런 스캔들이 났을까 생각해 보니 최근 일식당 같은 곳에서 손담비와 마주친 적이 있다. 하지만 손담비는 나를 보지도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송승헌은 "나도 굉장히 아쉽지만 사실이 아니다"라며 열애설을 부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