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패트롤] 27일 한강교량등 '지구촌 불끄기' 행사 外

오는 27일 한강교량 등 서울시내 공공건물과 시설물의 조명이 1시간 동안 일제히 꺼진다. 서울시는 27일 ‘지구촌 불 끄기(Earth Hour)’ 행사에 동참하기 위해 오후 8시30분부터 1시간 동안 공공건물의 조명을 소등한다. 이에 따라 한강다리와 서울N타워ㆍCOEXㆍ63빌딩ㆍ서울역ㆍ서울성곽 등 주요 시설의 경관조명이 꺼지며 공공청사는 경관조명뿐 아니라 내부전등까지 완전 소등된다. 민간기업에서는 삼성전자 본사도 불 끄기 행사에 동참하기로 했다. 또 이날 서울N타워 광장에서는 불 끄기 날 홍보 영상이 상영된다. 지구촌 불 끄기 행사는 세계야생동물기금(WWF)이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해 지난 2007년 호주 시드니에서 시작한 환경캠페인으로 지난해 전세계 88개국 4,000개 도시가 참여했다. 서울동물원 6월말까지 세계 개구리 특별전 서울동물원은 개구리가 겨울잠에서 깨어나는 ‘경칩(驚蟄)’을 맞아 전세계 희귀개구리를 한눈에 볼 수 있는‘세계 개구리 특별전’을 오는 6월 말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청개구리ㆍ금개구리 등 한국 토종개구리 13종 500여마리와 아프리카 황소개구리ㆍ버젯개구리 등 외국산 개구리 12종 150마리가 공개된다. 아프리카 황소개구리를 직접 안은 채 기념사진을 찍고 한 해 소원을 비는 체험코너, 산란기 수컷 개구리들이 암컷을 차지하기 위해 싸움을 벌이는 ‘개구리의 전투’ 관람 등 다양한 볼거리도 마련된다. 이달 주말 오후에는 개구리 전문가들과 함께하는 개구리 생태체험 교실이 열린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대공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인터넷 쇼핑몰 생활용품 안전도 집중 감시 서울시는 시민단체와 함께 이달부터 인터넷 쇼핑몰에서 유통되는 생활용품의 안전도를 집중적으로 감시한다. 감시 대상은 킥보드ㆍ보행기ㆍ압력솥ㆍ진공청소기 등 어린이ㆍ유아용품, 생활용품 등 모두 47개 품목이다. 안전감시반은 이들 품목의 안전인증 여부 등을 점검하고 불법 제품으로 확인되면 시정권고를 하거나 해당 기관에 통보해 행정처분을 내리도록 할 예정이다. 오승환 서울시 산업지원담당관은 “‘보따리상’을 통한 불법ㆍ불량제품 수입이 증가하는 추세”라며 “소비자단체와 함께 건전한 상거래 질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서초구 영문판 반상회보 '조이서초뉴스' 창간 서울 서초구가 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을 위한 영문판 반상회보인 ‘조이서초뉴스(Joy Seocho News)’를 창간했다. 창간호에는 김춘수 시인의 시 ‘꽃’이 영어로 번역돼 실려 있고 긴급 전화번호와 기초 한국어, 외국인의 한국 경험담, 서초구 명소, 각종 외국인 프로그램 등이 영어로 소개됐다. 조이서초뉴스는 분기에 한 차례씩 타블로이드판형 4면으로 발행되고 지역 내 외국인의 집에 우편으로 배달된다. 양천구 소외계층 대상 정보화교육 실시 서울 양천구는 오는 8일부터 노약자와 장애인 등 정보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정보화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내용은 인터넷ㆍ한글ㆍ엑셀ㆍ파워포인트ㆍ생활문서제작ㆍUCC동영상제작 등이며 구청과 목3동ㆍ목5동ㆍ신월1동ㆍ신월4동 주민센터 등에서 하루 2시간씩 열흘 과정으로 실시된다. 학습효과를 높이기 위해 과정별로 55세 이상 어르신반과 55세 미만 주부반으로 나뉘어진행된다. 영등포구 임산부·가족을 위한 출산준비교실 서울 영등포구는 출산을 앞둔 임산부와 가족을 위해 3월 한 달 동안 보건소 3층 보건교육실에서 ‘출산준비교실’을 운영한다. 강의 내용은 산전 체조와 자세교정, 라마즈 명상 및 호흡법, 신생아 목욕법, 모유 수유법, 산후관리 등이다. 강의 시간은 매주 수요일 오후2~4시이며 모집인원은 4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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