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경제연착륙·인플레압력감소 전망
미국 주식투자자들이 시장전망을 부정적으로 하면서 보유주식을 던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경제전문가들은 미국 경제가 연착륙할 것이며 인플레 압력도 덜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월 스트리트 저널이 21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의 조사결과를 인용, 경제전문가들은 내년에 미국 경제가 국내총생산(GDP) 기준 3.3%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수치는 올해 전망치 5.2%에 비해 크게 낮은 것이지만 3개월전 같은 조사에서나온 2001년 성장 전망치 3.2%에 비해서는 0.1%포인트 높은 것이다.
이는 내년에 경제 연착륙이 이뤄지면서도 기대 이상의 성장이 실현될 것으로 전문가들이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인플레 전망은 더욱 낙관적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전문가들은 올해 3.4%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인플레율이 내년에는 2.7%로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 뉴욕=연합
입력시간 2000/11/22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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