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웨이퍼 라인 준공

신규웨이퍼 라인 준공 페어차일드 코리아는 6일 부천사업장에서 신규 웨이퍼 Fab 라인(D-라인) 준공식을 개최했다. 올 1월 착공해 6일부터 양산에 들어가는 D-라인은 8,000만 달러를 투입해 1등급 크린룸 시설을 갖췄다. 앞으로 1년 동안 월 1만7,000개의 웨이퍼를 생산하며 시장 상황에 따라 추가로 시설을 확장할 예정이다. 생산 제품은 모스페트(MOSFET), IGBT 등 디스크리트 제품과 표준 IC, SPS, 모터 IC 등의 파워 디바이스 등이며 생산량의 절반 이상을 중국, 독일, 미국 등에 수출한다. 커크 폰드 페어차일드 회장은 “특히 중국, 싱가포르, 대만 등지에서 파워 디바이스에 대한 수요에 상당하다”며 “신규 라인은 매출 2배 달성이라는 당초 계획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덕중 페어차일드 코리아 사장은 “앞으로 고수익이 보장되는 멀티미디어 제품 시장에 주력할 것”이며 “이번 D-라인은 전세계 파워 디바이스 시장 공략의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조영주 기자 yjcho@sed.co.kr 입력시간 2000/11/06 18:47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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