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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이 올 한해 동안 다양하고 풍성한 문화행사를 통해 지역사회 행복과 문화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현대차 울산공장은 올해 영화, 연극, 뮤지컬 관람부터 콘서트 공연 마련, 인문학 강좌 등 다양한 방면의 문화행사를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올해 현대차가 추진한 문화행사는 크게 ▲직원 소양 ▲가족의 행복 ▲지역민과의 호흡이라는 주제로 구분할 수 있다.
직원을 위한 대표적인 문화행사로는 올 1월부터 3월까지 총 50차수로 진행한 ‘비전 콘서트’를 들 수 있다. 이 행사는 회사의 비전과 경영환경을 공유하는 ‘비전토크’, 명사들의 인생스토리를 통해 자아성찰과 새로운 비전을 찾는 ‘비전스토리’, 일상의 행복과 건강의 소중함, 화합, 긍정 마인드를 통해 꿈과 비전을 일깨우는 ‘비전뮤지컬’로 구성돼 직원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았다.
2일 부터는 ‘인문학 아카데미’ 문화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이 프로그램은 자기계발, 경제 트렌드 이해, 심리상태를 주제로 한 보기 드문 문화프로그램으로서, 문화활동의 영역을 더욱 넓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다.
가족과 함께하는 행사도 다채롭다. 행복페스티벌과 명사 초청 교양강좌, 부부힐링캠프 등은 직원과 가족들에게 가족애와 부부애를 심어주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 이 행사는 부부관계 진단과 대화법, 건강강좌, 건전한 여가생활 지원 등을 통해 가정생활과 직장생활에 행복감을 불어넣었다.
현대차 울산공장이 추진한 2013년 문화행사 중 가장 돋보이는 부분은 울산시민, 지역 소외계층과 함께 호흡하는 프로그램이 많아졌다는 점이다. 현대차 노사가 마련한 ‘문화나눔, 행복한 초대’는 불우 청소년, 장애인, 국가유공자,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 전반을 대상으로 매월 연극·뮤지컬·영화 체험을 후원했다.
또한 울산시민이 참여하는 ‘행복 동행콘서트’와 지역사회복지시설 소속 문화단체를 지원하는 ‘행복나눔 메세나 오디션’ 등도 지역민과의 문화나눔에 큰 이바지를 했다. 특히, 현대차그룹 차원에서 지원하는 ‘문화나눔 캠페인’은 소외계층의 문화체험 기회 확대를 통해 전반적인 문화수준까지 한 단계 끌어올리는 행사로 확실한 입지를 굳혔다.
현대차 관계자는 “보다 많은 사람들이 문화생활을 영위함으로써 행복한 가정생활과 직장생활의 정착은 물론 지역사회 문화수준도 한층 발전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내년에도 새로운 아이템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직원들의 호응에 부응하고 지역민의 문화체험 기회도 더욱 확대해 나가는 방향으로 문화행사를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