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의 한 청년이 지름 2cm의 금속 파이프에 성기가 낀 채 4일 동안 고통을 받다 전기톱으로 파이프를 절단하고 간신히 거세 위기를 면했다고 현지 언론이 9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상파울루주 이타페티닝가시에 거주하는 이 청년(18)은 전날 수도관으로 사용되는 금속 파이프에 성기가 낀 모습으로 시내 한 철물점을 찾아가 전기톱으로 파이프를 절단하는 ‘수술’을 받았다.
오토바이 퀵서비스 배달원으로 일하는 이 청년은 4일 전 금속 파이프에 성기를 집어넣었다가 빠지지 않는 바람에 문제의 부위가 부어 오르면서 점점 고통이 심해지자 병원을 찾았으나 “철물점으로 가야겠다”는 의사의 말에 따라 철물점에서 수술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