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남자기(대표 노희웅)가 국내 항공사에 이어 외국계 항공사에 항공기 기내식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지난해 1차로 2억원 규모의 제품을 납품했던 러시아 국적의 블라디보스톡항공사와 추가로 3억5,000만원 규모의 기내식기를 공급하기로 하고, 이달 말까지 납품을 완료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공급되는 기내식기는 고품질의 본차이나 제품인 '비앙코(사진)' 모델로 블라디보스톡항공에 First Class(일등석)용으로 사용된다. 노 대표는 "이번 계약을 계기로 외국계 항공사 납품을 더욱 늘려나갈 계획"이라며 "행남자기에 대한 해외 인지도를 강화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