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은 28일 서울디지털산업단지 내 복합공간으로 자리매김할 ‘G밸리비즈플라자’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G밸리비즈플라자’는 산업단지 내 신세대 취향의 랜드마크로 주목받고 있으며, 업무시설 외 포켓공원, 야외공연장, 문화 및 편의시설과 호텔 등 비즈니스지원 공간을 확충했다. 또 지하철 역세권의 양호한 입지여건을 바탕으로 서울디지털산업단지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3년간 산단공은 과거 보세장치장으로 사용했던 유휴시설 부지를 신개념 비즈니스 복합시설로 개발을 추진했다. 그동안 서울디지털산업단지에는 산업기능 위주의 지식산업센터가 주로 공급되면서 근로자·기업들을 위한 비즈니스·문화·휴식·편의시설 등의 복합공간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돼왔다

이 사업은 서울디지털산업단지 내에서 최초로 시행된 민관합동 공모형 PF사업이다. 연면적 9만9,338㎡, 지하4층 지상20층 규모로 총사업비 2,540억원을 투입됐다. 주간사업자인 코오롱글로벌㈜이 개발과정에서 금융조달, 시공을 책임지면서 사업협약체결 후 3년여 만에 개발 및 매각을 완료했다.

강남훈 산단공 이사장은 “G밸리비즈플라자를 시작으로, 산업단지 내 부족한 지원기능을 확충해, 산업단지가 새로운 창조경제의 거점이 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