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그룹마저 동양그룹에 대한 지원을 거부한 가운데 동양그룹주가 이틀째 하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동양은 24일 9시 21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14.97%(143원) 떨어진 812원에 거래되고 있다. 동양시멘트도 가격제한폭인 14.90% 떨어져 거래 중이다. 이밖에 동양네트웍스(-11.43%), 동양증권(-5.20%) 등도 급락하고 있다.
오리온뿐만 아니라 채권단에서도 추가 지원이 어렵다는 입장이어서 동양그룹이 법정관리로 갈 가능성이 크다는 게 지배적인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