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연속 반등세를 타던 코스닥지수가 약세롤 돌아섰다. 20일 코스닥 종합지수는 전날보다 1.08포인트(0.29%) 내린 359.40로 출발, 360선 회복을 시도하며 등락을 거듭, 오전 10시10분 현재 2.04포인트 하락한 358.44를기록중이다. 개인이 32억원 순매수를 보이고 있는 반면 기관들은 26억원을 매도 우위를 보이며 맞서고 있다. 외국인은 1억원 순매수를 기록중이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상한가 12개 등 329개, 내린 종목은 하한가 3개 등 383개로하락종목 수가 상승종목 수를 조금 웃돌고 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린 가운데 운송장비, 통신서비스, 기타서비스 등이 오름세인 반면 정보기기, 출판.매체복제, 운송, 비금속 등은 내림세다. 국제 유가가 급등으로 쓰레기 매립장 가스 발전업체 서희건설[035890]이 6%대,풍력발전기 생산업체인 유니슨[018000]이 7%대 상승률을 기록하는 등 대체에너지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방송위원회의 채널정책 변경에 따른 불이익 우려로 LG홈쇼핑[028150]과 CJ홈쇼핑[035760] 등 홈쇼핑주들은 일제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내림세다. 전날 플래시메모리타입의 주력제품 가격을 일제히 내린 레인콤[060570]이 6% 이상 하락했고 웹젠[069080], 인터플렉스[051370] 등도 3%대 하락률을 보이고 있다. 이밖에 유동성 확보를 위해 액면분할을 단행한 엔터원[035500]이 상한가를 달렸다. (서울=연합뉴스) 김상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