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ㆍ4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던 인선이엔티가 4ㆍ4분기에도 실적호조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6일 동부증권은 인선이엔티에 대해 “4ㆍ4분기에도 매출과 영업이익이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그러나 목표주가는 무상증자를 감안해 1만250원으로 조정했다. 인선이엔티는 건설폐기물 중간처리 및 순환골재를 생산하는 업체다.
전용범 동부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 2004년 하반기 이후 3년 만에 호황기를 누리고 있다”며 “일산 본사 공장에서 가까운 식사택지개발지구의 반입량 증가로 인해 운반비 부담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전 애널리스트는 이어 “식사지역은 계약금액 기준으로 약 128억7,000만원으로 3ㆍ4분기 59억원의 매출이 인식됐으며 4ㆍ4분기에는 나머지 약 70억원 규모가 실적에 반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동부증권은 4ㆍ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50억원, 6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700억원 수준의 수주잔액이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