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오릭스 보유 대생지분 콜옵션 행사

한화그룹은 27일 6개 계열사를 통해 오릭스가 보유한 대한생명 지분 17%에 대해 콜옵션을 행사했다고 공시했다. 콜옵션을 행사한 계열사는 ㈜한화와 한화석유화학ㆍ한화종합화학ㆍ한화유통ㆍ한화건설ㆍ한화국토개발 등 6개사로 한화 측이 컨소시엄 파트너인 오릭스 및 OIFS 파트너스 NV가 보유한 대한생명 주식 1억2,070만주를 전량 인수하게 되면 한화그룹의 대한생명 지분은 51%로 늘어난다. 이번 콜옵션 행사는 지난 6일 오릭스가 행사한 풋옵션이 무효화되거나 취소사유가 발생할 경우에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지분 인수 회사 및 인수규모는 추후 6개사가 협의를 거쳐 결정할 예정이라고 한화 측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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