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오픈골프대회가 18년 연속 입장권 매진 행진을 이어가며 최고의 인기를 입증했다.
미국골프협회(USGA)는 내년 6월 뉴욕주 사우스햄턴의 시네콕힐스골프장에서 열리는 제104회 US오픈 관람 티켓이 2개월의 판매 기간 동안 모두 팔려나갔다고 4일 밝혔다. 이로써 이 대회는 샌프란시스코의 올림픽클럽에서 개최됐던 지난 87년부터 한해도 거르지 않고 18년째 입장권 매진을 기록하게 됐다.
시네콕힐스는 지금까지 3차례 US오픈을 치른 명문 골프장으로 이곳에서 열린 마지막 대회(95년)에서는 코리 페이빈(미국)이 이븐파 280타로 우승했다.
<안길수기자 coolass@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