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가요 순위프로그램인 `생방송 SBS 인기가요`가 오는 2월 9일부터 가요순위 선정 방식을 폐지한다.
SBS의 장동욱 예능총괄 CP는 “부작용이 많다고 비판 받아 온 순위 선정 방식을 없애고 다양한 장르와 뮤지션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으로 바꿀 것”이라고 밝혔다
재작년 개편 때 KBS `뮤직플러스`가 순위 제도를 폐지한 데 이어 SBS도 순위 선정방식을 없앰에 따라 MBC의 `생방송 음악캠프`만이 유일한 순위 프로그램으로 남게 됐다. 가요순위 프로그램은 순위 선정 과정의 공정성 시비와 함께 대중음악의 균형 있는 발전을 가로막는다는 비판을 받으며 그간 시민단체 등으로부터 끊임없는 폐지 압력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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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창현기자 chkang@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