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취업 시장에서 대기업과 공기업의 높은 문턱에 고전하고 있다면 중소기업에도 시야를 돌려보자. 잘 들여다보면 재무도 건실하고 대기업 못지 않은 급여와 복지 혜택을 갖춘 알짜 중소기업이 적지 않다.
네트워크 보안 서비스 회사 윈스테크넷은 전반적인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올 1ㆍ4분기 매출액 35%, 영업이익 20%의 고성장을 기록했다. 특히 일본 수출로 올린 매출은 전년대비 2배 가까이 증가했다. 엔저 기조에도 흔들리지 않을 만큼 튼실한 기술경쟁력을 갖췄다는 뜻이다. 이 회사는 지난해 지식경제부의 월드클래스300프로젝트에 뽑히기도 했다.
윈스테크넷은 현재 소프트웨어 품질관리 신입직원을 뽑고 있으며 5월 3일까지 취업포털 커리어나 잡코리아를 통해 입사 지원할 수 있다.
윕스(WIPS)는 지식재산서비스 분야에서 독보적인 영역을 구축한 강소기업이다. 전세계 특허 정보를 분석ㆍ제공하고 지식재산권 개발에서 이를 이용한 제품 개발까지 맞춤형 컨설팅을 해준다. 이 회사는 기술혁신형중소기업(이노비즈)인증을 받았으며 주력 상품인 특허정보 검색시스템은 2011년 지경부로부터 세계일류상품으로 인정받기도 했다.
윕스는 특허 서비스기획을 담당할 신입ㆍ경력사원을 다음달 12일까지 모집하고 있다.
자동차 부품업체 ㈜대동은 30년 넘는 관록을 자랑하는 중견기업이다. 2006년 대통령 산업포장을 수상했으며 대졸 초임연봉이 대기업 수준인 3,000만원에 이른다.
대동은 오는 30일까지 신입ㆍ경력사원 지원을 받고 있으며 특히 학력ㆍ연령 등에 제한이 없는 열린채용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