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MD램 내년까지… 가격도 약세 지속올 세계메모리반도체시장은 5%의 공급과잉현상이 지속돼 가격도 약세를 면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한국반도체산업협회는 3일 「반도체산업의 현황과 전망」이란 연구보고서를 통해 올해 세계반도체시장은 16메가D램의 경우 총공급 규모는 18억5천3백만개로 총수요 17억6천3백개보다 9천만개가 더 많아 5%의 공급과잉현상을 보이며 가격도 약세권을 벗어나기는 힘들 것으로 예상했다.
이 보고서는 한국과 일본의 반도체업체들이 공동으로 펼치고 있는 감산노력이 제대로 효과를 거둔다면 D램의 수급은 올 하반기나 내년초에는 균형을 이룰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16메가D램의 수급불균형은 내년에도 계속 이어져 24억7천6백만개의 공급에 23억9천6백만개의 수요를 보여 올해보다는 나아지겠지만 수급불안에 따른 가격의 약세기조가 근본적으로 개선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관측했다.<김희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