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 IBK증권 “아모레퍼시픽, 中 불확실성 증대… 목표가↓”

IBK투자증권은 17일 중국 관련 불확실성이 커짐에 따라 아모레퍼시픽에 대한 프리미엄 축소가 일정 부분 불가피하다며 목표주가를 종전 53만원에서 48만원으로 낮췄다.

안지영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의 2분기 실적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영향에도 불구, 핵심 펀더멘털에는 손색이 없었다”며 “그러나 시장 내 중국 관련 불확실성 확대로 화장품 업종에 대한 투자심리 약화가 전망된다”고 말했다. 안 연구원은 “업종 밸류에이션(평가가치) 조정이 필요하다”며 “업종 대표주인 아모레퍼시픽에 대한 프리미엄 축소도 불가피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모레퍼시픽은 중국 위안화 평가절하와 이에 따른 중국인들의 구매력 약화에 대한 우려로 최근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