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선물] 꼭 필요한 실속품으로 꽉 채웠어요

'생활용품'

LG생활건강 설특집 1호

애경 설 선물세트

아모레퍼시픽 뷰티5호

오랜만에 만나는 소중한 가족ㆍ친지들에게 무슨 선물을 할까 고민하는 사람들에게는 누구나 꼭 필요한 실속형 생활용품을 추천한다. 샴푸, 비누, 세제 등 생활용품은 취향에 구애받지 않고 누구나 반가워 하는 무난한 선물용으로 제격이기 때문. 비싼 돈을 들여 준비한 선물이 '천덕꾸러기' 신세로 전락할까 염려되는 사람이라면 마음 편하게 생활용품 선물세트를 구입하는 것도 좋다. 올해 생활용품업체들은 경기침체로 가벼워진 서민들의 호주머니 사정을 반영해 보다 알차고 실속있는 제품을 다양하게 준비했다. LG생활건강은 소비자 특성에 맞춰 컨셉트를 달리한 맞춤형 선물세트를 준비해 선택의 폭을 높였다. 총 24개 생활용품으로 구성된 '프리미엄 N2호'(13만8,000원)는 아직 출시되지 않은 엘라스틴의 신제품 '엘라스틴 실크리페어7'을 세트에 포함시킨 것이 눈길을 끈다. 대표적인 품목으로는 세이 보디클렌저, 비욘드 샤워젤, 죽염비누, 클라렌 치약, 홈스타 등이 있다. 결혼한 형제, 자매를 위한 '퓨전 헬스세트'(3만7,900원)도 돋보인다. LG생건은 선물세트 품목을 구성하기 위해 고객 모니터링을 실시해 형제, 자매간 선물로 가장 많은 추천을 받은 제품을 위주로 선물세트를 만들었다. 퓨전헬스세트는 특히 업계 최초로 생활용품과 식품을 결합해 주목을 받고 있다. 주요 품목으로는 리엔 한방 헤어로스 컨트롤 샴푸ㆍ린스, 올리타리아 올리브유ㆍ포도씨유 등이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이에맞서 가격대별로 푸짐한 상품을 구성한 실속형 선물세트로 소비자를 공략하고 있다. '종합선물세트 뷰티1호'(2만3,000원)는 미쟝센 펄 샤이닝 샴푸, 두보레 장미향 비누, 송염 치약 등으로 구성돼 있다. '아모레퍼시픽 종합선물세트 뷰티8호'(7만4,800원)는 여기에 해피바스 쟈스민 바디클렌저, 해피바스 올리브 비누, 메디안 마린 치약 등 보다 다양한 생활용품을 알차게 구성했다. 애경은 생필품을 주력으로 한 1만~9만원 대 설 선물세트 50여종을 준비했다. 특히 대형마트 등에서의 판매가 많을 것으로 보고 마트전용 생활용품 세트를 별도 제작했다. 대표적인 품목은 4년 연속 대한민국 마케팅대상을 수상한 '2080치약'과 '케라시스 헤어크리닉 시스템'을 비롯 '리앙뜨 샴푸ㆍ린스' 등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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