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담보 대출(모기지론)을 받으려는 사람들은 변동금리형 보다 고정금리형 상품을 더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한국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5월18일부터 7월25일까지 한국갤럽에 의뢰해주택담보대출을 받을 의향이 있는 일반인 1천1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조사에 응한 사람 가운데 63.3%가 대출시 변동금리보다는 고정금리형 상품을 선택하겠다고 말했다. 응답자들이 희망한 대출한도(LTV)는 주택가격 대비 평균 46.4%였으며 70% 이상의 LTV를 원하는 사람도 16.5%에 달했다.
이와 함께 응답자의 23.3%는 현재 받고 있는 모기지론을 만기 10년 이상의 장기상품으로 갈아탈 것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