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1일 한광옥 대표가 최고위원 경선출마를 위해 대표직을 사임하겠다는 뜻을 밝힘에 따라 김영배 선관위원장을 대표직무대행에 위촉키로 했다.민주당은 이날 오전 주요당직자 회의에서 "3일 한 대표 사임 후 확대간부회의에서 선출될 대표직무대행에 최다선 의원으로 공정성과 중립성을 인정받고 있는 김영배 고문을 위촉키로 의견을 모았다"고 이낙연 대변인이 전했다. 한 대표는 사임직후 상임고문으로 추대된다.
민주당은 오는 9일로 예정된 4월 임시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자를 과거 8ㆍ30 최고위원 경선 득표순에 따라 정대철 고문으로 하자는 안과 김영배 직무대행에 맡겨야 한다는 의견이 맞섬에 따라 추후 결론을 내기로 했다.
양정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