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현대홈쇼핑, 실적 좋지만 대외요건 악화 - KTB證

KTB투자증권은 27일 현대홈쇼핑에 대해 매출 및 이익 성장은 양호하지만, 대외요건 악화는 부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7만원(전일종가 14만원)은 기존대로 유지했다.

도현우 연구원은 "현대홈쇼핑의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 3.6% 증가한 6,495억원과 463억원으로 양호한 실적을 올렸다"며 "영업이익이 시장 전망대비 다소 부진한 것은 보험관련 1회성 이익 51억원때문으로, 이를 빼면 영업이익 신장률은 17.1%"라고 설명했다.

도 연구원은 이어 "한섬의 세컨드 브랜드 판매 등 상품 소싱 측면에서 인수 시너지효과는 긍정적"이라면서도 "2012년 SO 송출수수료는 신규 홈쇼핑사업자의 공격적인 영업으로 전년 대비 20% 증가한 1,800억원이 예상돼 부정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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