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태국 파타야에서 열리는 아세안+3 확대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10일 출국한다.
청와대는 8일 “이 대통령은 오는 11일 태국 파타야에서 열리는 아세안+3 확대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10일 출국해 12일 귀국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태국 도착 당일인 10일 아피싯 웨차치와 태국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11일에는 확대정상회의 및 아소 다로 일본 총리와 단독 정상회담을 갖는다. 12일에는 한ㆍ중ㆍ일 3국 정상회담을 갖고 한ㆍ말레이시아 정상회담도 계획돼 있다.
한ㆍ중ㆍ일 정상회담에서는 국제금융위기 대처에 대한 한ㆍ중ㆍ일 3국 간의 공조방안과 동북아 정세, 동아시아 협력방안 등이 논의된다.
이 대통령은 아세안+3 확대정상회의시 업무 조찬 연설에서 금융위기 극복을 위해 아세안ㆍ중국ㆍ일본과 긴밀히 협력하고 공조하는 방안을 제시하는 등 ‘신아시아 외교구상’을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