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그룹(회장 설원량)이 자본금 100억원의 중소기업창업투자 회사인 한국산업투자㈜를 계열사로 편입했다.대한전선은 3일 설원량 회장이 차명으로 보유하고 있던 한국산업투자 지분 81만6,052주(지분율 40.8%)를 실명으로 전환(변경확인일 98년 12월 31일), 계열사인 대한벌크터미날 소유지분 10%를 합해 전체 지분율이 50.,8%로 늘어났다고 증권거래소에 공시했다.
이에 따라 대한전선그룹의 계열사는 12개로 늘었으며 자산은 116억2,700만원이 많아진 3조1,967억7,600만원이 됐다. 【박형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