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해법, 특구에서 찾자] 이헌석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매력적 비즈 환경위해 과감한 정부지원 필수"


[위기해법, 특구에서 찾자] 이헌석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매력적 비즈 환경위해 과감한 정부지원 필수" 인천=장현일 기자 hichang@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경제자유구역 프로젝트의 성공여부는 외국기업 유치 여부에 달려있는 만큼 외국 기업들이 오고 싶어하는 경제자유구역 조성에 전력을 기울일 방침입니다.” 이헌석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은 올해 포부를 이같이 밝혔다. 이 청장은 “경제자유구역 개발 사업은 인천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대표 브랜드 이자 국가의 미래를 좌우하는 신 성장동력의 핵심프로젝트”라면서 “이러한 프로젝트를 성공모델로 만들어 나가야 하는 중대한 사업이며 중앙과 지방, 그리고 국민이 힘을 합쳐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가야 할 전략과제”라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인천경제자유구역은 2003년 8월 지정된 후 21세기 동북아의 경제중심 실현을 위해 최고의 국제비즈니스ㆍ물류허브의 중심도시 건설을 목표로 하고있다“고 말하고 “이를 위해 송도ㆍ청라`ㆍ영종 등 3개 지구에 글로벌 기업들이 자유롭게 투자하고 편하게 비즈니스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가장 매력적인 비즈니스 환경과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피력했다. 이 청장은 “그 동안 개발에 발목이 잡혔던 경제자유구역에 특별법이 적용되는 등 정부의 규제완화로 미약하나마 해외 경쟁도시와 본격적인 투자경쟁을 할 수 있는 채비를 갖췄다”라며 “홍콩이나 싱가포르, 그리고 1980년대 시작한 중국의 경제특구에 비해 후발 주자지만 국제업무지구, 첨단산업단지, 외국병원, 컨벤션센터, 호텔, 외국인 주거단지 등 세계에서 가장 매력적인 기업환경, 거주환경, 투자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할 것” 라고 덧붙였다. 이 청장은 최근 진행중인 인천경제자유구역(송도ㆍ청라ㆍ영종)의 개발과 투자유치가 일부 지체되고 있는 것과 관련, “인천경제자유구역의 성공은 하드웨어가 아닌 소프트웨어에 달려있다”면서 “과감한 국고지원과 규제완화가 먼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인천경제자유구역의 전략은 한국경제의 패러다임을 새롭게 짜는 데 있다”면서 “지식기반산업, 관광레저산업 등의 고부가가치 산업을 유치함으로써 한국경제가 제조업 중심에서 벗어나도록 주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청장은 “인천경제자유구역의 사업 목적과 내용을 인천시민사회가 잘 이해하고 지지해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시민들의 믿음과 적극적인 지지 없이는 인천경제자유구역사업이 성공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 ▶ [위기해법, 특구에서 찾자] (1) 인천경제자유구역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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