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경제과학기술위원회, 과학기술 현장 방문

경기도의회 경제과학기술위원회(위원장 금종례)는 15일 경기도 과학기술 관련 기관의 현안사항 파악 등을 위해 단국대 죽전캠퍼스와 성남 판교테크노밸리 등을 방문했다.

이날 단국대 죽전캠퍼스 방문에서는 단국대 GRRC '광 에너지 소재 연구센터' 등을 견학했다.

단국대 광 에너지 소재 연구센터는 태양광ㆍ전지ㆍ조명 등 에너지 소재를 연구하는 기관으로 올해 연구과제는 ‘고효율 백색 OLED 소재 및 고소자 개발’ 등 모두 8개다. 세계 최고 수준의 고체 조명용 고효율 청색 소재를 개발해 참여기업인 ㈜삼중에서 현재 대량 생산을 준비하는 등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특히 센터 전용공간에 기업을 입주시켜 대학의 장비활용은 물론 기업연구실에서 학생과 함께 연구할 수 있는 '산․학 협력 모델'을 구축했다.

또 판교테크노밸리를 방문한 경제과학기술위원들은 글로벌 R&D센터에서 판교테크노밸리의 현황을 청취하고, 한국파스퇴르연구소 등 기업 방문과 산학연 R&D 센터 신축 예정지 현장도 방문했다.

판교테크노밸리(66만㎡)는 IT 및 융합기술의 글로벌 R&D 클러스터와 R&D 비즈니스 허브 조성 목적으로 오는 2015년까지 총 5조2,705억원의 사업비(토지 1조4,046억원, 건축 3조8,659억원)를 투자하는 대단위 사업이다.

금 위원장은 “과학기술의 발전이 우리의 미래 먹거리 산업을 창출할 수 있다”며“경기도의회 경제과학기술위원회에서는 향후 과학기술 관련 사업에 대하여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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