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여·승진·복지 등은 부차적 문제 건설업체 임직원들은 업무 수행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로 성취감을 꼽았으며 급여와 승진, 복지제도 등은 부차적인 문제로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건설(사장 이래흔)의 청년중역회의체인 주니어보드는 현대건설 임직원 9백13명에 대한 직무만족도와 의식을 설문조사한 결과, 업무수행의 동기유발 요인으로 절반 이상이 성취감(53.2%)을 꼽았다. 급여(18.3%)와 승진(14.3%), 복지제도(9.3%) 등을 답한 사람은 상대적으로 적었다.
응답자의 66.9%가 업무에 만족하고 있었으며 직급이 높을수록 만족도가 높았다. 과장급 이상의 만족도는 81.9%였다. 관리직보다 기술직이, 본사보다는 현장직원의 만족도가 10%포인트 이상 높아 독자적인 목표와 재량이 많은 직책이 만족도를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정재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