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노무현 후보는 8일 인천을 방문해 이 지역 선거대책위를 발족시키고 정책본부를 통해 주요 지역 공약을 발표하는 한편 경인방송 토론회에 참석하는 등 수도권 공략에 공을 들였다.노 후보는 공장총량제, 과밀부담금제 등 규제 중심의 수도권 정책기조를 성장관리 컨셉으로 수정하고 경제성 미흡과 환경악화 유발 등 각종 문제점이 제기되고 있는 '경인운하' 건설계획을 전면 재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주목된다.
이에 앞서 노 후보는 대전 KBSㆍMBC가 공동 주최한 대선후보 초청 토론회에 출연한 데 이어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열린 사회복지인 전국대회에서 참석, 직능 표 훑기에도 진력했다.
구동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