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디부아르의 미드필더 야야 투레(31·맨체스터시티)가 아프리카의 최고의 선수 뽑혔다.
투레는 10일(한국시간) 나이지리아 라고스에서 아프리카축구연맹의 주최로 열린 2013년 시상식에서 최고 영예인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다.
그는 이 부문 투표에서 373표를 얻어 코트디부아르의 공격수 디디에 드로그바(265표·갈라타사라이), 나이지리아의 미드필더 존 오비 미켈(236표·첼시)를 큰 표차이로 따돌렸다.
투레는 2011년, 2012년, 올해까지 3년 연속으로 연간 최우수선수가 되었다.
그는 작년에 펼쳐진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아프리카 예선에서 코트디부아르의 본선 진출에 큰 역할을 했다.
소속 클럽인 잉글랜드 맨체스터시티에서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19경기에 모두 선발로 출전해 10골을 터뜨리고 3도움을 올려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디지털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