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65주년…다시 열린 광화문


한일 강제병합 100년이 되는 해 광복절을 맞아 광화문이 늠름하고 화려한 자태로 다시 열렸다. 조선왕실의 위엄을 상징하는 경복궁의 정문 광화문은 15일 '제65주년 광복절 경축식'에 맞춰 4년여에 걸친 복원공사를 끝내고 145년 전 고종의 재건 당시 모습을 되찾았다. 이날 광복절 기념식 직후 광화문이 일반에 개방되자 수많은 시민들이 경복궁으로 입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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