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8일 LG생명과학의 1분기 실적 전망에 대해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하는 부진한 실적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다만 성장성에 긍정적 요인이 남아 있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2,000원은 유지했다.
신지원 연구원은 “의약 내수부문에서 미용ㆍ성형, 건식 등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낮은 제품 비중이 증가했고, 신약 승인신청에 따른 비용상승 등의 원인으로 실적 추정치 하향, 올해 이익 모멘텀 둔화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신 연구원은 “LG생명과학의 투자포인트 중 하나인 개발후보물질의 임상 진전에 따른 기업가치 제고 가능성은 여전한 긍정요인, 건재한 신약 파이프라인 가치를 감안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2,000원은 유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