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보다 요금을 절반 이상 줄일 수 있는 팩스 서비스가 등장했다.한국무역정보통신(대표 노진식)은 인터넷을 이용해 기존 팩스보다 비용을 50∼80%까지 줄이면서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인터넷 팩스서비스를 이달부터 상용화한다고 26일 밝혔다.
「SAV팩스」로 이름붙여진 이 서비스는 값비싼 전용망대신 회선 사용료가 무료인 인터넷을 활용해 팩스와 팩스를 연결해준다는 점이 특징이다. 따라서 팩스요금이 크게 줄어들게 되는 데 한국무역정보통신측은 『전송거리에 따라 최소 50%에서 최대 80%까지 줄어든다』고 설명했다.
이 서비스는 인터넷을 이용하되 송수신 장치 모두 PC가 아닌 기존 팩시밀리를 쓰기 때문에 사용하기에도 편리하다.<이균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