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가 ‘포르테’의 인기에 힘입어 지난 상반기 최고의 반기 실적을 올렸다.
기아차는 올해 상반기에 내수 24만8,345대, 해외 99만2,702대 등 총 124만1,047대를 국내외에서 팔아 반기 기준으로 사상 최대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작년 상반기와 비교해 내수와 해외 판매는 각각 8.8%, 30.3% 늘면서 총 판매 실적은 25.3% 증가한 것이다.
올 상반기 기아차의 월 평균 판매실적은 20만7,000대로 지난 2010년 11월 처음으로 월 판매 20만대를 넘어선 이래로 줄곧 월 실적 20만대를 유지했다.
차종별로는 포르테가 17만5,495대로 가장 많이 팔렸다. 내수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모델은 모닝으로 5만4,527대가 판매됐고 중형 K5는 4만981대가 팔렸다.
이와 관련 기아차는 지난 6월 한달간 내수 4만2,200대, 해외 17만5,115대 등 총 21만7,315대를 국내외에서 판매했다.
내수 판매는 작년 6월과 비교해 5.0% 줄었지만 해외판매는 30.7% 늘면서 총 판매량은 21.8% 증가했다.
/온라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