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과 주택공사는 16일 전국의 모든 주공 아파트(임대아파트 포함)에 광통신시설을 설치키로 했다고 발표했다.이에 따라 주공 아파트 입주자들도 초고속 인터넷, 영상전화, 원격진료 등의 다양한 초고속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주공은 앞으로 신규 공급 아파트는 물론 아직 통신시설 공사를 마치지 않은 아파트에 대해서도 입주자의 추가 부담없이 광통신 케이블을 깔아줄 방침이다.
이번 협정으로 한국통신은 해마다 5만가구 이상의 주공 아파트를 비롯, 모두 78개 업체의 20만여 가구에 광통신 시설을 공급할 계획이다.
류찬희기자CHANI@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