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여왕’ 김연아(23)가 한국 시각으로 6일 밤 11시 14분 쇼트프로그램 시즌 첫 출전을 한다.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열리는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 대회 조직위원회는 6일(한국시간) 새벽 대회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의 경기 일정을 발표했다.
전날 순서 추첨에서 24명의 선수 중 15번을 뽑은 김연아는 3조의 세 번째 선수로 나선다.
1∼2조 경기 후 정빙기가 한 차례 링크를 정리하고 나면 밤 10시 57분 링크에 들어가 6분간 몸을 푼 뒤 13번 미콜 크리스티니(이탈리아), 14번 아가타 크리거(폴란드)에 이어 연기한다.
조직위원회의 스케줄에 따르면 현지 시각으로 오후 3시 14분, 한국 시각으로 밤 11시 14분이다.
경기 상황에 따라 다소 지체되는 등 변동이 생길 수 있으나 큰 차이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 경기에서 김연아는 올 시즌 쇼트프로그램으로 선정한 ‘어릿광대를 보내주오’를 처음 심사받게 된다.
/디지털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