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보문시장 주상복합으로 재건축서울 성북구 보문동의 보문시장이 주상복합건물로 재건축된다.
보문시장 점포주들의 조합인 ㈜보문에 따르면 보문동4가 1-1일대 재래시장을 헐고 1,225평의 부지에 지하 3층·지상 15층·연면적 9,226여평 규모의 주상복합건물로 재건축키고 하고 최근 관할 성북구청에 건축허가를 신청했다.
보문과 설계를 맡은 토문엔지리어링은 24평·33평형 아파트 300여가구와 점포 216개를 지을 계획이다.
현재 재래시장내 점포는 144개소. 새 건물이 들어서면 기존 재래시장의 점포 1곳당 아파트 1가구·점포 1개가 배정되므로, 아파트 160여가구와 점포 72개가 일반분양될 것으로 보인다. 예상분양가는 520만원선.
이곳은 오는 11월말 개통예정인 6호선 보문역에서 한 블록 떨어져 있고, 종로·안암동·왕십리등지로 쉽게 오갈 수있다. 또 고려대부속병원·전화국·세무서와 초·중·고교가 인접해있어 생활여건이 좋은 편이다.
민병권 기자NEWSROOM@SED.CO.KR
입력시간 2000/07/14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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