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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반도체 업계에는 미세공정이 한계에 다다르고 글로벌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이에 대응할 수 있는 기술리더십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SK하이닉스는 회사 내 최고의 기술 전문가이자 다양한 경영활동 경험이 있는 박성욱 전 연구개발총괄을 2013년 2월 대표이사로 선임해 기술리더십을 더욱 강화했다.
박 사장은 지난 한 해 강화된 기술리더십을 바탕으로 D램과 낸드플래시 등 제품 경쟁력을 더욱 향상시켰다. D램의 경우 2013년 6월 20나노급 기술을 적용해 세계 최초로 8Gb LPDDR3 제품을 개발했으며 10월에는 6Gb LPDDR3 제품을 개발해 향후 모바일 시장에 대한 대응력을 높였다.
박 사장의 경영을 바탕으로 모바일 시대에 걸맞은 솔루션 경쟁력을 강화함으로써 향후 수익성을 극대화하고 미세공정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차세대 메모리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등 미래시장과 기술 변화를 선도해나간다는 계획 아래 2014년을 준비하고 있는 하이닉스가 연말에 웃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