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사랑의 장기기증 운동본부에 따르면 유씨는 2일 오전 10시 장기기증 운동본부에서 운영하는 서울 충정로 3가 「사랑의 인공신장실」을 방문, 1,500만원 상당의 혈액투석기를 기증하고 환자들을 상대로 사인회를 갖는다.운동본부 관계자는 『당초 유씨측에서 사정이 어려운 환자의 수술비 지원 의사를 밝혔으나 혈액 투석기를 기증하는게 인공신장실 운영에 더욱 도움이 된다는 본부측의 이야기를 듣고 이같이 결정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정두환기자DHCHUNG@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