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에서 애완동물을 기를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마이프랜즈코리아(www.myfrenz.co.kr)는 애완용 공룡인 `티렉스'(T-Rex)를 개발, 무료로 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마이프랜즈코리아는 미국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둔 미국 기업 마이프랜즈사(www.myfrenz.com)가 지난해 7월 설립한 국내 지사로 PC상에서 사용자들과 다양한 상호작용을 하며 살아가는 사이버 생명체인 `인터랙티브 리빙 토이'(Interactive Living Toy)를 개발, 보급하고 있다.
마이프랜즈코리아가 이번에 국내에서 처음 보급하는 티렉스는 스파이크, 마이티,부루노, 세미렉스 등 4종류의 사이버 공룡으로 어린 티렉스를 분양받아 4∼6주간 키울 수 있다.
티렉스들은 디지털DNA를 가지고 있어 실제 모습이 하루하루 다르게 성장해가며먹이를 잡아먹고 병에 걸리며 싫고 좋은 감정을 표현한다고 이 회사는 말했다.
한편 이 회사는 다음달말 사이버 강아지인 `도기'(Doggy)를 미국, 일본, 한국등에 동시에 출시, 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박창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