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소속의 김경태(21)와 강성훈(20)이 나란히 ‘아놀드 파머’ 브랜드로 유명한 동일레나운(대표 김종수)과 의류 사용 계약을 체결했다.
두 선수와 동일레나운은 17일 서울 삼성동 동일레나운 본사에서 각각 1년간의 계약을 맺었다. 계약조건은 김경태 5,000만원, 강성훈 3,000만원의 계약금과 인센티브(우승시 상금의 30%, 2위~10위내 입상시 20%)에 의류지원으로 구성됐다. 이에 따라 김경태와 강성훈은 모자 정면과 왼쪽 가슴, 왼쪽 팔에는 메인 스폰서인 신한은행 로고를, 오른쪽 가슴과 오른쪽 팔에는 의류 스폰서인 동일레나운의 아놀드파머 로고를 부착하고 활동하게 됐다.
동일레나운 측은 “한국 골프의 대표로 성장하고 있는 두 선수가 신세대 골퍼들을 새롭게 겨냥하는 동일레나운의 신선한 이미지에 잘 부합한다”며 계약 배경을 밝혔다.
한편 김경태는 ‘하나은행 이 달의 신인왕’을 2회 연속 차지했으며 올들어 3억2,372만원의 상금을 획득해 ‘SRIXON 공식 상금 순위’1위에 포진해 있고 ‘씨티은행 마스터카드 대상포인트’에서도 4,010점으로 압도적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