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무용단, 멕시코 현대무용축제 참가

비무장 지대(DMZ)를 모티브로 한 ‘수상한 파라다이스’올려

국립현대무용단은 다음 달 멕시코 산 루이스 포토시에서 열리는 제32회 멕시코 릴라 로페즈 국제현대무용축제에 초청돼 비무장 지대(DMZ)를 모티브로 한 ‘수상한 파라다이스’라는 공연을 현지에서 올린다고 28일 밝혔다. 이 공연은 홍승엽 국립현대무용단 예술감독이 안무한 작품으로 작년 8월 처음 무대에 선보인 것이다.

1980년 시작한 이번 축제는 산 루이스 주 정부의 문화부 주최로 매년 열린다. 국립현대무용단은 7월 13일 개막 공연을 비롯해 15일과 20일 세 차례에 걸쳐 공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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