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성북구 삼선동 지하철 4호선 ‘한성대입구’역 인근에 940가구 규모의 아파트 단지가 들어선다.
서울시 도시ㆍ건축공동위원회는 성북구 삼선동 일대 6만3,884㎡에 용적률 218% 이하, 건폐율 33% 이하를 적용해 최고 16층 높이의 아파트 21개 동, 940가구를 건립하는 ‘삼선 제5주택 재개발 정비구역 지정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15일 밝혔다.
낙산공원과 서울성곽 및 한성대와 인접하고 있는 이 지역은 지형의 고저차로 개별적인 개발이 어려웠던 곳. 이번 구역 지정에 따라 도로체계가 개선되고 쾌적한 주거단지로 거듭날 것으로 전망된다. 구역 동쪽으로는 삼선 재개발 1ㆍ2구역이 이미 개발 완료됐고 서쪽으로는 3ㆍ4ㆍ6구역이 개발 예정이라 향후 대규모 아파트 촌으로 변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