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곰'니클로스 6위「황금 곰」잭 니클로스(60)가 평균 279야드의 호쾌한 드라이버 샷을 선보이며 7년만에 US시니어 오픈 패권탈환을 노리고 있다.
30일 아침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베드레헴의 소우컨밸리CC(파 71)에서 열린 2000 US시니어오픈(총상금 225만달러) 1라운드에서 잭 니클로스는 버디5개, 보기1개로 4언더파 67타를 쳐 단독6위에 올랐다. 선두는 이날 7언더파 64타를 친 99상금왕 브루스 플라이셔다.
미국PGA투어 70승(메이저 18승포함)과 시니어투어 10승의 대기록을 세운 잭 니클로스는 이날 279야드의 비거리에 페어웨이 적중률 79%, 그린 적중률 72%, 홀당 1.5개의 퍼팅으로 정규투어 최정상급 선수들에 결코 뒤지지 않는 기량을 과시했다.
김진영기자EAGLEK@SED.CO.KR
입력시간 2000/06/30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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