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의 발전전문 자회사인 포스코파워가 고객서비스를 강화한다.
포스코파워는 29일 경북 포항의 연료전지공장에서 연료전지 통합서비스센터(KTACㆍKorea Technical Assistance Center) 오픈식을 가졌다.
KTAC는 올해 국내에 설치되는 연료전지 발전시스템 총 13기에 대해 24시간 원격 모니터링 서비스를 제공한다. 돌발상황이 발생했을 때 담당정비원이 자동으로 호출돼 문제를 해결하도록 하고 운전이력을 분석할 수 있는 인프라도 구축해 이상징후를 사전에 인지해 대응할 방침이다.
또한 연료전지 관련 콜센터도 운영해 전국에 보급된 연료전지에 대한 점검ㆍ정비ㆍ운영에 대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고객에게 제공한다.
조성식 포스코파워 사장은 “KTAC 오픈으로 자체 서비스기술을 기반으로 한 안정적인 연료전지 운영 서비스를 국내 고객사에 제공하게 됐다”며 “연료전지 기술 국산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