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 운암·수원 매탄, 공공·국민임대 청약
이번주 수도권에서 일반분양, 공무원및 임대아파트등 총 7개 단지가 잇따라 선보인다. 이들 아파트는 300~500가구의 중소규모 단지지만 택지개발지구에 들어서는 단지들이 많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대한주택공사가 9일부터 청약접수를 받는 공공및 국민임대 아파트 2개단지. 이중 5년짜리 공공임대아파트는 경기도 오산시 운암지구내에 들어서는 것으로 31평형 1,538가구. 보증금 3,000만원에 월 임대료는 18만원이다. 오는 11월 준공을 앞두고 있어 입주가 빠르다는 것도 장점.
또 수원시 매탄지구에선 국민임대아파트 710가구가 분양된다. 임대기간 20년짜리로 16·21평등 두가지 평형이다. 16평형은 보증금 1,320만원에 월임대료 7만7,990원, 21평형은 보증금 1,677만원에 월임대료 13만2,280원이다. 2001년12월 입주예정이다.
오는 11일부터 공급되는 남양주시 마석택지개발지구 중흥아파트는 이 지구에서 처음 공급되는 아파트로 3년후 경춘선 복선화가 완료되면 교통여건도 좋아질 전망이어서 눈여겨 볼 만하다. 14~20층 5개동 32평형 464가구로 분양가는 1억600만원선. 입주는 2002년 10월이다.
용인 수지읍 죽전리 현대 7차 아파트와 4?수원시 망포동 벽산 e-빌리지는 각각 죽전과 영통택지개발지구와 가깝다. 죽전 현대7차는 ▦50평형 236가구( 3억4,400만원) ▦60평형 58가구( 4억2,100만원) 등이다. 망포 벽산은 ▦28평형 78가구(1억1,700만원) ▦32평형 203가구(1억3,900만원) ▦43평형 63가구(1억9,700만원) 등이다.
오는 13일부터 의정부 금오지구에서 공급되는 상록아파트는 시행자인 공무원연금관리공단이 무주택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짓는 것으로 33평형 662가구로 분양가는 1억500만원선. 시공은 현대산업개발이 맡았다. /민병권기자 newsroom@sed.co.kr
입력시간 2000/10/09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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