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로 뛰자" 메시지 큰 반향KT 기업광고 '큰 감동편'이 아시아 전지역으로 동시에 전파를 타며 큰 반향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이 광고는 모델 이영애를 통해 '세계로 뛰자' 라는 메시지를 스케일 넘치는 연출로 표현, 한국팀의 선전과 함께 월드컵 분위기를 최고조로 올리는데 한몫을 단단히 하고 있다.
이 광고는 이영애와 세계 각국 축구 선수들을 대거 기용해 화려하면서도 박진감 넘치는 이미지를 표현하고 있다. 이들은 실제 뉴질랜드 축구 클럽의 선수들 중에서 선발한 모델들이다.
이 광고는 야외 촬영과 스튜디오 촬영을 병행한 게 특징. 야외 촬영지는 뉴질랜드 오클랜드 근처 광활한 구릉지대에서 촬영됐고, 스튜디오 촬영에서는 각국 선수들의 다이나믹한 장면을 촬영해 합성했다.
특히 선수들의 리얼한 연기를 포착하기 위해 5cm 두께의 방판 강화 유리까지 동원됐다.
리얼한 장면을 포착하기 위해서는 카메라 스탭이 근접 촬영을 감행해 선수들이 찬 강슛을 수도 없이 맞아 온 몸에 멍을 들었다는 후문이다.
강창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