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은 28일 부산 중구 동광동 부산맨션빌딩에서 제49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제10대 은행장에 이장호 부행장을 선임했다. 또 당기순이익 1,789억원 등의 제무재표를 승인하고 1주당 405원(액면가 기준 8.1%)의 현금 배당을 실시키로 결정했다. 부산은행은 이날 주총에서 박창근 상근감사위원과 신정택 세운철강 회장 등 사외이사 전원을 재선임했다. 또한 정성태,배대균,양승철 상무를 부행장으로 승진 임용하고 정원종,박관호,박태민 상무는 부행장보로 승진 임용했다. 부산은행은 기존의 임원직명 중 상무ㆍ상무대우를 부행장보로 변경해 지위를 격상시켰다. 신임 이장호 은행장은 이날 주총에서 “새로운 각오와 다짐으로 전 임직원이 하나가 되어 주주가치를 높이고 지역발전에 공헌하는 은행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